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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블] Layer2 확장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오늘의 알쓸신블(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블록체인 사전)에서는 최근 계속해서 상승 중인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대폭 낮추고 거래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하여 사용자들과 디앱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대안인 레이어2 확장 솔루션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알쓸신블 시리즈는 암호화폐 투자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을 위해 기본적인 WHAT과 HOW를 최대한 자세하면서도 쉽게 다루는 콘텐츠입니다. 지난 알쓸신블 시리즈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 Layer2 확장 솔루션이란?

이더리움은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수요의 증가로 인해 거래 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불행히도 이러한 거래 비용의 증가는 많은 사용자들과 다양한 디앱들로 하여금 엄청난 물가 상승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러 팀들이 레이어2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는데,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이란 보안성과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더리움 확장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을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DeFi 생태계에서 EVM호환 포크체인들과 레이어2 체인이라기 보다는 사이드체인이라고 할 수 있는 확장 솔루션 체인들이 유행하던 시간이 지나가고 이더리움과 정확히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진정한 레이어2 확장 솔루션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EVM호환 포크체인들(BSC, HECO, Fantom, Avalanche 등)은 이제 자신들만의 확고한 색깔과 테마, 자체 커뮤니티의 형성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며, 반대로 이더리움은 런던 하드포크와 NFT 트렌드와 함께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을 통한 다음 단계로의 본격적인 진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롤업, 안전한 확장성을 위한 Fraud Proof, 시퀀서 등 복잡한 개념들은 일단 뒤로 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이더리움에서 이용하던 프로토콜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향후 일부의 트랜잭션의 경우 ETH 대신 거래하려는 토큰으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2️⃣ Optimism vs Arbitrum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의 종류나 형태는 다양하지만, 현재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펴보면 옵티미즘(Optimism)과 아비트럼(Arbitrum)이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의 대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유니스왑, 발란서, 스시스왑 뱅코르 등 디파이 생태계 대표주자들이 옵티미즘과 아비트럼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TVL 역시 굉장히 빠르게 상승 중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비트럼의 경우 7일 만에 TVL이 2100% 가량 상승하면서 굉장히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현재 아비트럼에서의 최초 NFT 판매 및 IDO 등의 스케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디파이 트렌드에 조금 뒤쳐지는 기분을 느끼셨다면, 이제붙터라도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미리 익혀보시는 것이 향후 트렌드 팔로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레이어2 브릿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또는 다른 체인)의 레이어1에서 옵티미즘 또는 아비트럼이라는 레이어2로 자산을 옮기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한 체인으로부터 레이어2로 자산을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게이트웨이(Gateway) 또는 브릿지(Bridge)라고 부르는데, 계속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는 관계로 그 중에서 가장 나에게 잘 맞는 서비스를 잘 찾아서 소액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해보지 않았거나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게이트웨이 또는 브릿지 솔루션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의 서비스들이 추천하기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 옵티미즘으로 자산 이동 시 : Hop 또는 cBridge
  • 아비트럼으로 자산 이동 시 : cBridge

Celer cBridge의 경우에는 이더리움 메인넷 뿐만 아니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팬텀, 아발란체, xDai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옵티미즘이나 아비트럼 모두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추천할 만 합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 본 결과 체인간 전송 수수료는 약 15,000원~ 20,000원 수준으로 그다지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니며, 크로스체인 자산 전송 처리속도도 굉장히 빠르게 완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최초에 자산 이동 후 사용할 ETH는 공식 브릿지(게이트웨이)를 통해 이동하셔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긴 해야 합니다

4️⃣ 지갑 사용법 그 다음은 브릿지

지갑을 사용하는 방법, 다양한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방법,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스테이킹을 하는 방법 등을 익히셨다면 이제는 각기 다른 체인들을 옮겨다니는 브릿지들의 정보와 사용법을 익힐 차례입니다.

브릿지만 자유자재로 사용하실 수 있어도 이더리움, BSC, 폴리곤, 팬텀, 아발란체, 솔라나, 루나 등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서비스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더리움에서의 트랜잭션 수수료가 너무 비싸서 유동성 공급이나 토큰 스왑 등을 경험해보지 못하셨다면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에서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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