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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이더리움

2020년 신규 발행된 이더리움의 50%이상을 매집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얼마 전에 그레이스케일에서 비트코인의 세번째 반감기 이후 채굴풀의 채굴 수량보다 더 많은 수량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이번에는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매입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에서 공격적으로 매집하고 있는 디지털자산은 비트코인 뿐만이 아닙니다. 크레이스케일의 사업개발 총괄인 샤리프 아스카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5개월 동안 시장에서 약 1,324억 원어치의 이더리움을 매집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수량은 2020년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으로 신규 발행된 수량의 50%를 초과하는 수치에 해당하며, 이더리움 전체 시가 총액의 0.4% 정도에 해당하는 수량입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은 자신들이 보유한 ETH를 기반으로 해당 셰어를 마켓에서 판매하는 ETHE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시장에서의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한 수준입니다.

 

 

  • 그레이스케일의 ETHE 1 share = 0.09398 ETH

  • 시장가 환산 가치 = $22.8925 (=0.09398 x $243.92)

그레이스케일에서 제공하는 ETHE의 1셰어는 0.09398 ETH 정도를 의미합니다. 이를 바이낸스와 같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가 직접 구매하는 경우의 가격은 위에서 계산한 것처럼 약 22.9달러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실제 ETHE의 Market Price per Share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거래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ETHE의 현재 가격 = $194.25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2.86달러에 해당하는 상품이 800%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은채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불과 약 2주 전 정도만 하더라도 마켓 프리미엄이 500% 정도였으나, 계속해서 프리미엄이 더 크게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미국에서 양적 완화 정책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는 수단을 찾고 있는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그레이스케일로 몰리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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