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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디파이 일반

[DeFi] 디파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Ethereum Token을 찾는 방법

DeFi를 위주로 이더리움 생태계가 계속 발전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생성하고, 사용하며 거래하는 ERC-20 토큰의 종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개방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가능한 비허가형 혁신의 흥미로운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혼잡현상으로 인한 GAS수수료의 엄청난 상승과 트랜잭션의 지연 현상에도 불구하고 DeFi영역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가장 매력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비허가형 혁신(permissionless innovation)은 장점 못지않게 보완이 필요한 큰 단점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어떤 접근법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1. 신뢰할 수 있는 토큰 vs 사기 토큰


사용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특정 주체에게 위탁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거래를 하는 중앙화된 거래소와는 달리 유니스왑과 같은 DeFi는 중앙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토큰과 사기 토큰을 구분하는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DeFi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스왑(Uniswap)은 지금까지 Uniswap팀에서 인터페이스에 표시되는 토큰을 큐레이팅하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는 자칫 잘못하여 사용자들이 사기 토큰을 거래하여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고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Uniswap팀에서 토큰 리스트를 큐레이팅하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행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유망한 토큰과 동일한 심볼을 사용하는 사기 토큰에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는 관계로 유니스왑에서는, 모든 사용자들이 자신이 거래하고자 하는 토큰이 거래해도 되는 신뢰할만한 토큰인지에 대해 본인이 직접 찾아볼 것을 권장하는 경고문을 게시하고 있지만 이는 충분한 보완장치가 되지 못하며,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유니스왑팀에서 리스팅되는 토큰들을 일일히 관리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보완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탈중앙화된 방식의 토큰 평판관리


얼마 전에 런칭한 트론 버전의 유니스왑인 저스트스왑에서는 토큰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나, 이 또한 특정 중앙화된 운영 주체가 관리를 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니스왑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리스트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명성이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토큰 리스트를 관리하는 Tokenlists의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토큰리스트는 이더리움 DeFi 생태계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토큰들의 이름(Name), 심볼(Symbol), 주소(Address) 등을 관리하는 코인게코, Defiprime, 1inch, Synthetix 등의 리스트를 한 번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리되는 사이트로서 저스트스왑의 토큰 화이트리스트와 유사하면서도 커뮤니티의 자발성을 위주로 관리되는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community-driven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 DeFi에서 특정 토큰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토큰리스트에서 일단 해당 토큰이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을 해보시고 거래를 진행하시면 보다 안전하게 디파이를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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