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이더리움 기반 유니스왑의 트론 버전인 저스트스왑(JustSwap)이 8월 18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트위터에서 #DeFi 해시태그만 붙이면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 때문인지, JustSwap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아니면 최근 JST의 엄청난 상승 덕분인지는 몰라도 최근에 TRX의 가격도 제법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JustSwap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를 드리고, 저스트스왑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TRC20토큰, 저스트스왑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STEEM의 가능성 등에 한 번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JustSwap이란?
저스트스왑은 아주 간단하게는 이더리움 유니스왑(Uniswap)의 트론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트론에서는 Trontrade나 TronWallet 등 다양한 DeFi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나 트론재단과 저스틴썬이 주도하여 패스트 팔로워로서 이더리움의 대표 DeF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JustSwap이 출시되면 이더리움과 비교했을 때 무료 수수료 + 빠른 속도로 다양한 TRC20토큰들의 DeFi 플랫폼 상에서의 토큰 스왑이 가능해집니다. 거기에 더불어 TRX, JST를 비롯한 TRC20 토큰 홀더들은 저스트스왑에 유동성 풀을 제공하고 여기에 따른 LP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2. 주목해야 할 TRC20 토큰
많은 분들이 트론의 JustSwap과 EOSIO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블록원의 브렌단 블루머 트윗을 보고 DeFi랑 아무 관련이 없는 트론과 이오스도 DeFi메타에 숟가락을 얹으려 한다고 하는데, 사실 트론이나 이오스는 모두 빠른 스피드와 무료 트랜잭션 수수료를 기반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DEX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DeFi메타가 시작되기 전부터 중앙화 거래소가 아닌 온체인 상에서의 토큰 거래가 충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가장 큰 아쉬움이 있다면 트론의 TRC20이나 이오스의 디앱 토큰들 중에서 시총이 높고 인기가 있는 토큰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트론이나 이오스 모두 갬블링형 토큰들 밖에 없다는 놀림을 많이 받고 있고, 실제로 TRC20토큰들 중에서는 갬블링이나 게임 디앱의 토큰들의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 TRC20토큰들의 개발진들이나 프로젝트의 목표 등을 살펴봤을 때 나름의 잠재력이나 투자 가치를 가진 토큰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나마 현재 거래가 가능한 TRC20 토큰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아래의 2가지 토큰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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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온톨로지, 하모니 등의 브릿지 및 Open DeFi 프로토콜을 개발 중인 Sesameseed의 SEED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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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ver로 리브랜딩 및 토큰 스왑을 진행 중인 트론월렛의 TWX토큰(KLV로 리브랜딩 예정)
#3. JUST x STEEM
얼마 전 JST의 엄청난 가격 상승과 업비트 원화 상장과 함께 발표되었던 저스트와 스팀의 전략적 파트너십 소식은 비록 STEEM의 강한 가격 상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으나 JUST플랫폼이나 STEEM 모두에게 있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 USDJ의 담보자산으로서의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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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른 TRC20토큰들로는 저스트 플랫폼에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 USDJ의 충분한 담보자산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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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플랫폼과 USDJ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담보자산 지원 + USDJ페깅 마켓 활성화 + 시총이 높은 토큰의 담보율 증대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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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eFi토큰들의 엄청난 가격 상승으로 시총 순위가 많이 밀리긴 했지만, 120위권의 STEEM은 저스트 플랫폼에서 굉장히 훌륭한 담보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스팀만큼 저스트에 최적인 자산도 없습니다)
(2) STEEM into De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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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STEEM월렛에는 트론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스팀잇 유저들이나 STEEM토큰 홀더들은 STEEM을 자유롭게 트론 네트워크에서도 사용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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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역사가 오래된 퍼블릭 블록체인 중 하나인 STEEM은 이미 자체적으로 다양한 BM모델의 시도가 있었으며, 이미 DeFi 형태의 ROI가 꽤나 높은 upvu같은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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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의 BM모델 확장의 걸림돌이 되었던 "스마트 컨트랙트의 부재"는 저스트와의 파트너십 및 트론 체인 연결을 통해 많은 보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18 Rich까지 기다려보고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긴 해야겠지만 JustSwap의 출시, Just와 Steem의 파트너십 소식이 Steem에게 있어 좋은 소식인지 궁금하신 분들께 많은 기대를 해봐도 충분히 좋을만한 소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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