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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개인 에세이(dCRYPTO)

NEO3 업그레이드로 2020년 재도약을 준비하는 NEO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대세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주목받았으나, 노드의 블록생성 문제 등의 문제를 겪으며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NEO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NEO의 창립자인 다홍페이(Da Hongfei)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Consensus Distributed 2020에서 거버넌스, 생태계 성장, 상호 운용성 등의 측면에서의 NEO3의 업그레이드 진행 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해왔는데, 해당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원문에서 포스팅 및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eo3: Empowering the Smart Economy

Da Hongfei shares the latest progress in Neo3 from governance, ecosystem growth and interoperability at Consensus 2020.

medium.com

 

 

#1. NEO3에서의 주요 변경사항


현재 NEO는 Neo2에서 Neo3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홍페이의 말에 따르면 Neo2에서 Neo3로의 업그레이드는 Neo의 역사 상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라고 합니다.Neo3에서는 여러가지 기능들의 최적화, 아키텍처 변경, 거버넌스 모델 변경 등 기존과는 굉장히 많은 구조적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 새로운 버전의 dBFT 2.0의 사용
  • Virtual Machine 업그레이드
  • 코어 블록체인 아키텍처 업그레이드 및 최적화
  • 네오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신원 NeoID 기능
  • 분산 스토리지 NeoFS (비디오 등의 데이터를 네오 블록체인 시스템에 저장 가능)
  • 빌트인(built-in) 오라클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오 생태계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함으로써, Neo3가 런칭될 때 다음의 인프라들이 모두 준비가 완료된 상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블록익스플로러, 월렛 등의 인프라 제공자들을 위한 펀딩 지원

 

  • SDK와 같은 개발자 툴을 위한 펀딩 지원

Neo3에서 가장 중요한 변경사항이자 다홍페이가 제일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거버넌스 모델로, Neo3에서는 다음과 같이 변경이 될 예정입니다.

 

  • NEO토큰 홀더들의 투표ㅗ에 따라 21명의 위원회 선출
  • 기존 NEO홀더를 대상으로 지급되던 GAS의 수량 대폭 감소
  • 대신에 NEO토큰으로 투표에 참여한 토큰 홀더들에게 더 많은 GAS제공
  • 투표를 통해 상위 7위 안에 속한 위원회(노드)는 컨센서스 노드를 돌릴 수 있음
  • 7개의 컨센서스 노드가 BFT스타일 컨센서스를 사용하여 블록 생성
  • 나머지 14명의 위원회 멤버들을 포함한 21개의 위원들은 Neo 블록체인 파라미터 변경을 제안할 책임을 가짐

네오의 거버넌스 모델 변경 또한 이더리움2.0처럼 Neo2 메인넷과 Neo3 메인넷으로 구분하여 운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Neo3의 런칭 준비가 완료되었을 때 거래소 및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의하여 Neo2를 완전히 Neo3로 통합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 NEO3 in 2020


다홍페이는 자신의 키노트 발표에서 "적응성(Adaptabili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토큰화(Tokenization)"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며, Neo3가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들 중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실 NEO의 경우 Travala나 Swicheo Network 등 네오의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디앱 프로젝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017~2018년의 자신들의 상대적 비교 우위를 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에 이더리움 및 이오스 등의 다른 퍼블릭 블록체인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말았죠.

 

Antshares 때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리브랜딩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로만 유지를 해 나갈지, 아니면 실제로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나름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진 퍼블릭 체인으로 거듭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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