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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개인 에세이(dCRYPTO)

[비트코인 반감기 D-1] 마이닝풀의 변화 및 장기 저항선 돌파 여부 확인하기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4년 마다 찾아오는 크립토씬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계속해서 해시레이트의 증가와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오늘은 채굴자들의 물량이 대량으로 출하되며 가격 조정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36시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시레이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비트코인이 장기 추세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선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마이닝풀의 변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Binance Pool을 출시하며 비트코인 채굴업에 뛰어든 이후 각 채굴풀의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바이낸스풀의 출시 이후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바이낸스가 4.5%의 점유율로 올라서면서 OKExPool과 Huobi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OKEx Pool : 6.74% → 4.5%로 하락
  • Huobi : 5.92 → 4.0%로 하락

 

 

 

거래소들의 채굴풀의 지분율이 바이낸스의 영향을 받아서 하락한 반면에, F2Pool 및 SlushPool과 같은 기존 마이닝 풀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기존 비트코이너들은 반감기를 맞이하여 해시레이트 지분율 경쟁에 더욱 깊에 관여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장기 저항선에 도달한 비트코인


 

<Image Source : rektcapital's twitter>

 

 

금일 비트코인이 10%이상 급작스럽게 가격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오늘의 가격 하락은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미 예측(및 기대)했던 가격 흐름이기도 합니다.

 

10,000불은 무조건 숏을 쳐야하는 자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트레이더들이 많기도 했고, 위의 차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HTF(High-Time-Fram)의 장기 저항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Image Source : rektcapital's twitter>

 

 

그러나 현재까지의 가격 흐름으로 봤을 때, 과거의 경우 해당 저항선 도달 후 급격하게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으로 전환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장기 저항선과 장기 지지선이 만나는 6K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나,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것과는 반대로 해당 저항선을 뚫어내고 한 번 지지를 받는 경우에는 비트코인에 정말 강력한 FOMO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과연 4년 만에 찾아오는 크립토씬의 가장 큰 빅 이벤트는 어떤 방향으로 투자자들을 이끌어갈지,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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