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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디파이 일반

[바이낸스] 바이낸스가 밀어주고 있는 1INCH의 강세 전환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1월 5일에 바이낸스에서 최대 63%의 연이율을 제공하는 Locked Staking 상품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1INCH토큰의 가격이 다시 상승 모드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파이 생태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배력이 높은 2개의 AMM을 고르라면 단연 유니스왑과 무니스왑이 될 것이고 1INCH토큰은 디파이 씬의 최고의 애그리게이터인 1inch의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유니스왑의 UNI와 동일하게 토큰 출시 전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랍을 지급하며 화려하게 씬에 데뷔하였습니다.

그러나, UNI토큰이 그랬던 것처럼 거버넌스라는 유틸리티가 딱히 실질적 효용이 부재하였고 출시와 동시에 가격이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최대의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대 연이율 63.69%을 지급하는 락업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하였고, 해당 소식과 함께 다시 1INCH 토큰의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미 바이낸스에서 1INCH를 열심히 밀어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바이낸스 랩스가 갤럭시 디지털, FTX, IOSG, Greenfield One, Libertus Capital 등과 함께 280만 달러를 1inch에 투자한 바 있고, 향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디파이 생태계에서도 1inch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inch팀은 이더리움 디파이 생태계에서 뿐만 아니라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 다른 퍼블릭 체인들과의 파트너십 및 기술지원 협약 등을 통해 자신들의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최근에 발생한 디파이 플랫폼들의 해킹 사태에 많은 기술적 도움을 주는 등 그 영향력과 기술력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UNI토큰이 그러했던 것처럼 유망 VC들이 백업을 하고 있고 TVL이 제아무리 크더라도 디파이의 플랫폼 토큰이 가지는 거버넌스 결정권은 투자자들에게 큰 가치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인 관계로 1INCH 토큰이 장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수 있는 여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INCH이든 UNI든 장기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얼마나 거버넌스가 잘 작동하는가"와 "토큰 홀더들이 거버넌스에 참여할만한 인센티브가 충분한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현존하는 대부분의 DeFi 토큰들은 대량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LP들이 지속적으로 채굴을 할 수 있는 관계로 언제든 덤핑이 올 수 있다는 리스크를 고려하시고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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