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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디파이 일반

[TRON DeFi] 트론의 암호화폐 렌딩 플랫폼 JustLend 런칭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트론의 최초 암호화폐 렌딩 및 자산관리 플랫폼 저스트렌드(JustLend)가 몇 분 전에 공식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스트렌드에서는 네이티브 토큰인 트론(TRX)을 포함하여 총 8종의 TRC20토큰의 차입/대출을 지원합니다.

저스트렌드는 위의 사이트 주소로 접속을 할 수 있으며, 트론이나 TRC20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토큰 홀더는 공급(supply)을 통해 이자를 얻고,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는 차입(borrow)를 통해 일정기간 동안 이자비용을 지급하고 해당 토큰을 빌리는 방식입니다.

출시 초기에 렌딩을 지원하는 토큰은 트론(TRX), 테더(USDT), 비트코인트론(BTC), 썬(SUN), 저스트(JST), 디제이(USDJ), 비트토렌트(WBTT), 윙크(WIN)까지 총 8개 종류의 토큰이며, 해당 토큰들 중에서 차입 이자비용보다 더 높은 이율을 얻을 수 있는 일드 파밍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WIN의 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출시된지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나 벌써 800만 달러 정도에 해당하는 토큰들이 예치가 되었고, 트론, 썬, USDT 순으로 예치가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차입은 약 3만 달러 정도만 이뤄졌으며 차입 거래의 대부분은 WIN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네요.

출시 이후에 딱히 이렇다할 유틸리티가 없었던 JST에 이제 거버넌스 관련된 유틸리티를 붙일 계획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스트렌드와 관련된 거버넌스 투표에는 JST가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SUN의 전례를 보면 트론에서 보팅 유틸리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만요)

일단 기본적으로 UI는 깔끔하게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초보자들도 별도의 가이드를 참고할 필요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잘 구성이 된 것 같네요. 다만 현재 트파이(트론 디파이)가 완전 침체기에 있고, 현재 리스팅되어 있는 토큰들을 렌딩해서 딱히 사용할만한 곳이 많지 않다보니 좀 더 다양한 토큰들을 리스팅하고 새로운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나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너무 많은 유동성들이 바이낸스의 CeFi와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으로 넘어가 버린 상황이라 저스트렌드의 출시 타이밍은 조금 아쉬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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