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DeFi] EFi 프로젝트는 잘 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EOS 메인넷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는 현재 크게 디파이박스(Defibox), DeFis Network, Organix, EFi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Defibox, DeFis Network, Organix, EFi 프로젝트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는 이전 포스팅을 통해 다룬 적이 있으니, 해당 프로젝트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OS DeFi] 디파이박스(Defibox) Whitepaper 한글 번역본
• [EOS DeFi] EOS 기반의 합성자산 프로토콜 Organix Whitepaper 한글 번역본
• [EOS DeFi] 자주 묻는 질문(FAQ)으로 알아보는 ORGANIX 프로젝트
• [EOS DeFi] DeFis Network 채굴 메커니즘 공개 및 거래소 상장
• [EOS DeFi] EOS의 일드파밍 프로젝트 Dolphinswap
• [EOS DeFi] EOS메인넷 기반의 DolphinSwap 새로운 마이닝풀 시작 예정

[EOS DeFi] 디파이박스(Defibox) Whitepaper 한글 번역본

[DeFi] EOS 기반의 합성자산 프로토콜 Organix Whitepaper 한글 번역본

[EOS DeFi] 자주 묻는 질문(FAQ)으로 알아보는 ORGANIX 프로젝트

[EOS Inside] DeFis Network 채굴 메커니즘 공개 및 거래소 상장

[DeFi] EOS의 일드파밍 프로젝트 Dolphinswap 런칭 예정 (오늘 22시)

[DeFi] EOS메인넷 기반의 DolphinSwap 새로운 마이닝풀 시작 예정

오늘의 포스팅에서 다뤄보고자 하는 EFi의 경우 일드파밍 프로젝트 DMD.Finance와 이오스 버전의 밸런서 프로토콜인 돌핀스왑, 다른 퍼블릭 체인들의 네이티브 자산들을 거래할 수 있는 크로스 체인 거래 프로토콜 eHUB을 개발하고 있는 팀입니다.

다이아몬드 파이낸스(dmd.finance)가 등장하던 시기만 하더라도,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300만 개 이상의 EOS가 스테이킹 되기도 했고 이어서 돌핀스왑까지 출시하며 시리즈로 이어졌던 eHUB는 엄청난 수량의 USDT 펀드레이징에도 성공하나 그 이후부터는 소식이 잠잠해지며 얼마 전에 로드맵을 공개한 것이 전부인 수준입니다.

• [EOS DeFi] 크로스체인 디파이 프로젝트 eHUB 로드맵 공개

분위기를 살려서 조금 더 빠르게 개발에 박차를 가했었다면 좋았을텐데, 속도감 있는 출시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현재 EFi의 토큰들이라고 할 수 있는 DMD, DOP, DEOS, HUB 등은 모두 엄청나게 가격들이 하락해버렸습니다.

어제 EFi Bridge라는 바이낸스의 Binance Bridge를 그대로 따라한 eHUB의 스닉픽이 공개되긴 하였으나, 이미 다른 퍼블릭 체인의 토큰들을 EOS로 불러오는 pNetwork가 Bitfinex와 Defibox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로부터의 유동성 유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https://dolphinswap.io/voteYield

돌핀스왑의 유틸리티토큰인 DOP는 1 DOP = 15 EOS를 넘거가기도 했었으나 지금은 1 DOP = 0.06EOS 수준으로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 모든 일드파밍 토큰들이 그렇듯 인플레이션율(토큰 발행량)을 줄이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선택 옵션 중 가장 적은 수량인 주당 30,000 DOP가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상황입니다.

• https://dolphinswap.io/votePool

더불어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다고 할 수 있는 DMD, DEOS에 가중치를 높이는 쪽으로 투표가 되고 있고, 80:20 유동성 풀이 아닌 50:50 유동성 풀로 다시 회귀해버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개인적으로 EOS에서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프로젝트도 소개하고 꽤나 큰 수량의 EOS를 투자하여 직접 몸빵 체험(?)을 해봤으나,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일들의 연속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발의 계속된 지연도 그렇고, 유동성 풀의 비율 변경은 미실현손실을 실현 손실로 바꿀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지금으로서는 지속가능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밖에는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이오스의 디파이 생태계가 이더리움은 커녕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인 듯 싶네요.

<본 포스팅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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