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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디파이 일반

[DeFi] NEO의 상호운용이 가능한 디파이 플랫폼 Flamingo 9월 런칭 예정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출발은 좋았으나 여러가지 이슈의 발생으로 초창기 플랫폼 코인 중에서는 제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NEO에서 네오, 이더리움, 온톨로지, 코스모스-SDK 기반의 블록체인 등과의 상호운용이 가능한 DeFi 플랫폼 플라밍고(Flamingo)의 런칭 소식을 공개하였습니다.

NEO의 DeFi는 어떻게 준비가 되어가고 있으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DeFi를 준비 중인 NEO


최근 NEO는 2가지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 8월 14일에는 NEO메인넷의 상호운용성을 위한 State Root Function통합이 완료되었으며, 8월 18일에는 온톨로지(Ontology) 및 스위치오(Switcheo)와 함께 최첨단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인 Poly Network를 출시했습니다.

이미 Poly Network는 이더리움, 네오, 온톨로지, 코스모스SDK 기반의 블록체인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NEO3의 출시일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다른 퍼블릭 네트워크들과의 상호운용성을 달성하는 것은 네오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근 NEO는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성장과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DEX의 성공을 위해서는 핵심 자산들의 거래를 지원하고,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네오는 Nash(리브랜딩 전 NEX프로젝트) 및 Switcheo에서의 거래량이 활발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Poly Network와 통합이 된 날 Switcheo의 크로스체인인 TradeHub에서는 1,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이 온체인 상에서 처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2. DeFi의 핵심 구성요소 : Asset / Market / Money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DeFi는 구성 가능성, 프로그래밍 가능성,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이라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표방합니다. 이 패러다임 내에서 퍼블릭체인은 가장 기초적인 금융 도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니스왑, 컴파운드, 신세틱스 등의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플랫폼들은 거래 유동성, 토큰 배포, 자산의 토큰화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디파이 생태계의 핵심 구성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자산(Asset)

  • 디파이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산의 구성
  • 네이티브 자산(NEO), 크로스체인 자산(ETH, ONT, ATOM), 토큰화된 자산, 파생상품 자산

(2) 시장(Market)

  • 마찰이 적고 유동성이 높은 마켓
  • 오더북 방식의 DEX, AMM기반의 토큰 스왑

(3) 화폐(Money)

  • 거래의 매개가 될 수 있은 가치가 안정적인 화폐
  •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블코인

#3. 플라밍고 파이낸스


플라밍고 파이낸스는 크로스체인 자산 게이트웨이, AMM기반 토큰 스왑, 합성 스테이블코인, AMM기반 무기한(Perpetual) 계약 등을 통합하는 풀 스택 DeFi 프로토콜입니다.

플라밍고는 NGD(Neo Global Development)에서 인큐베이팅하고 있는 DeFi 프로젝트로서 이미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9월 중순 즈음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플라밍고는 NEO생태계의 DeFi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동시에 DeFi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1) 체인간 상호운용성의 부족과 마찰 문제 : Poly Network를 통해 플라밍고는 DeFi 시장 내에서 다중 체인간의 자산 이동을 지원하는 최초의 금융 프로토콜이 되어 단일 체인 마켓의 한계를 극복하고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2) 단편화된 자원과 과잉 담보로 인한 효율성 및 유동성 제한 : 플라밍고는 AMM 유동성 풀과 담보자산 풀을 완전히 통합하여 자본 사용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최초의 DeFi 프로토콜이 될 것입니다.

(3)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및 커뮤니티 참여 부족 : 커뮤니티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플라밍고에서는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FLAM토큰을 지급합니다.

#4. FLAM토큰의 배포


플라밍고의 네이티브 토큰인 FLAM은 플라밍고와 DeFi에서의 커뮤니티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기여도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100% 배포됩니다. 플라밍고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로스체인 자산의 스테이킹 (Mint Rush 기간에만 해당)

(2) 유동성을 제공하고 받게 되는 LP토큰의 스테이킹

(3) 마진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합성 스테이블코인 FUSD의 스테이킹

(4) 거버넌스 참여

플라밍고에는 팀 할당 및 프라이빗 펀드레이징 단계가 없기 때문에 2주간의 Mint Rush 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 FAM의 총 5%가 크로스체인 자산 거래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사용자들은 Wrapper를 사용하여 NEO토큰 표준을 기반으로 자산을 발행하기 전에 먼저 Poly Network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다중 체인 자산을 전송할 수 있고, 그 다음 Vault에 스테이킹하여 FLAM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하여 BTC, ETH, ONT 등이 포함됩니다.

#5. 개인적인 생각


현재 DeFi시장은 이더리움이 지배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별도의 생태계을 구축하고 있는 다른 퍼블릭체인들의 DeFi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퍼블릭 체인들간의 상호운용성(특히 이더리움) + 코로스체인 자산의 거래 지원 + 크로스체인 자산의 거래에 대한 인센티브화 등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홍페이가 소개한 플라밍고의 기본 개념설계는 이러한 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기반으로 괜찮은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모든 DeFi플랫폼들이 그러하듯 실제로 9월 중순에 플라밍고 파이낸스가 출시되고 만져볼 것들이 있어야 성공여부에 대한 대략적인 가늠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ly Network와 Flamingo를 통해 NEO의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9월이 중요한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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