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최근 DeFi생태계에서 AMM형 유동성 프로토콜의 선두주자인 유니스왑이 굉장히 핫합니다. IEO 대신 IUO(Initical Uniswap Offering)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신생 프로젝트들이 자신들의 토큰 유동성을 유니스왑에 제공하는 것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DeFi프로젝트들이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 수수료를 주고 토큰을 상장하는 대신에, 누구든지 자유롭게 유동성을 공급하고 시장의 공급/수요 원리에 맡기는 DeFi 프로젝트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 토큰들의 가격이 유니스왑에서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원래의 목적은 DEX를 통해 필요한 토큰을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게 하자는 의도였으나, 이제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로서의 수단으로 변질이 되고 있는 중이죠.
#1. 초보자가 조심해야 할 것
뭐든 적당히 아는 것이 가장 무섭기 마련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토큰배포가 시작되지 않은 BZRX, CRV를 비롯하여 토큰 자체가 없는 1inch, dYdX, Uniswap 관련 스캠 토큰들이 유니스왑을 통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유니스왑은 중앙화된 거래소처럼 누군가가 지갑을 연결하고 토큰을 상장하고 관리하는 허가형 시스템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유롭게 유동성 공급이 가능한 무허가형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악용하여 유니스왑을 통해서 dYdX의 토큰으로 둔갑한 DYDX, 유니스왑의 토큰으로 둔갑한 UCN, 진짜 Balancer 토큰이 아닌 가짜 BAL토큰, BZRX 등등 다양한 스캠 토큰들이 공급되고 있고, 뭣도 모르고 사는 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Uniswap에서 발행한 Uniswap Community Network라는 코인은 없습니다.
#2.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기
묻지마 DeFi 토큰 투기 붐이 계속해서 심화되면서 Coingecko의 공동 창립자도 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했습니다. 유니스왑에서 하루 만에 100% 이상씩 상승하거나 7배 이상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를 덥썩 무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최근에 이런 엄청난 상승률을 보인 이유는 적은 유동성을 활용한 펌핑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Uniswap을 통해서 토큰을 교환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토큰 스왑 전에 해당 토큰의 컨트랙트, CMC나 Coingecko, 해당 프로젝트 공식 텔레그램/디스코드 채널 등을 통해 해당 토큰이 스캠인지 아닌지를 꼭 재차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벌써 이런 뻔한 장난질에도 피해를 보는 분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어서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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