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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기타 프로젝트

[DeFi] Privacy에서 DeFi로 프로젝트 피봇팅을 선언한 메인프레임(MFT)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한 때 ICO를 진행하기도 전에 프라이빗 세일 라운드에서 펀드레이징이 마감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었던 메인프레임(Mainframe) 프로젝트가 프라이버시 커뮤니케이션 레이어 구축에서 DeFi로의 피봇팅을 선언하였습니다.

 

당초에 메인프레임은 P2P네트워크를 통해 특정 주체가 검열이 불가능한 검열저항성과 프라이버시 기능을 가진 메시징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Onyx라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버전까지도 개발하여 선보이기도 하였으나 계속되는 가격하락과 프라이버시 기능을 가진 프로젝트들에 대한 거래소들의 상장 폐지 분위기 속에서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이들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프라이버시 기능의 부작용들이 나타나면서 2019년 9월 30일 업비트에서는 모네로(XMR), 대시(DASH), 지캐시(ZEX), 헤이븐(XHC), 비트튜브(TUBE), 피벡스(PIVX) 등을 퇴출한 바 있고, 2020년에는 메메틱(MEME), 시베리안체르보네츠(SIB), 지코인(XZC), 버지(XVG), 나브코인(NAV), 익스클루시브코인(EXCL), 호라이즌(ZEN) 등이 상장 폐지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로스톨코인의 경우 프라이버시 트랜잭션 기능 이용이 실제로 불가능하고,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을 제거하겠다는 소명을 통해 살아남았고 이제 마지막 남아있었던 프라이버시 코인은 메인프레임(MFT) 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메인프레임의 경우에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당초의 계획을 이어나가기 보다는 생존하기에 더 좋은 방향으로 목표를 변경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인프레임은 유니스왑과 밸런서 풀에서 MFT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토큰홀더들에게 매월 3,000달러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유동성 공급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새로운 렌딩 프로토콜인 프라이머(Primer)와 관련하여 새로운 백서를 공개하였습니다.

메인프레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프로젝트들 중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포기하고 DeFi 생태계로 피봇하는 프로젝트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립토 프로젝트들도 하나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규제 환경 등의 변화에 맞춰 개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피봇팅을 선언하는 프로젝트 중 일부는 그래도 개발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팀들도 있는 반면에, 또 다른 일부 팀들은 사실상 개발이 가능한 인력들이 모두 이탈하여 개발능력이 전무해 보이는 상황에서 단순한 이슈 몰이 및 DeFi트렌드에 편승하려는 전략에 불과해보이는 팀들도 제법 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신규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시기 전에는 충분한 정보들을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메인프레임의 경우에는 이번의 새로운 백서 발표와 관련하여 7월 17일(금)에 AMA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AMA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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