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에서 코인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유튜브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다. 그것도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압도적인 수준으로 의존을 한다.
- 유튜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일상 생활의 무료 동강 사이트 같은 곳이 되기도 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만도 한 것 같다.
- 바쁜 일상 생활에 치이는 사람들에게 유튜브는 하루 또는 한 주 동안에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요약하여 듣기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 많은 코인시장 투자 입문자들이 "좋은 유튜버" 또는 "좋은 단톡방"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나 텔레그램 뉴스 채널(채팅방x)을 추천해드리고 있다.
- 그 이유는 스스로 판단하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유튜브는 그 특성상 흥행을 위해서는 다소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을 쓸 수 밖에 없고, 방송을 하는 사람의 견해나 결론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유튜버 구독자들은 열린 결말을 기대하지 않는다)
- 이 정도면 충분한 저점이다, 나는 이 쯤에서 매수받기 시작한다, 곧 OOO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등등 어느 정도 떠먹여 주는 내용을 다뤄야 흥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반면에 트위터는 자신의 관점을 아주 짧게 메모 적듯이 남기는 경우들이 많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예상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 그리고 그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서 스스로 비교/대조해보고 생각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투자는 다양한 의견이나 소식들을 내 스스로 잘 조합하여 판단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 습관들을 기르는 데 있어서는 불친절할 정도로 아주 짧은 소식과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하면서, 같은 뉴스와 같은 상황 속에서 왜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누군가는 반대로 예상하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어떤 사람의 예상이 맞았는지를 꾸준히 트래킹 해보는 것이 좋다.
- 오랜 시간 영상을 틀어 놓고 무언가를 공부하고 있다는 위안을 느끼는 것보다는,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해보고 예측해보며, 예측이 틀렸을 때 무엇을 잘못 판단했는지를 스스로 되돌아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아닐까?
-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주입식(소위 떠먹여 주는 방식)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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