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의 메인넷이 로드맵에 따라 2020년 7월 20~8월 20일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공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Filecoin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론 재단의 인수 이후 공격적인 상장과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는 폴로닉스에서는 몇 시간 전에 IOU형태의 Filecoin을 상장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네요
ICO로 가장 많은 자금을 모집한 프로젝트 TOP 10 중 하나이자, 개발 시작 이후 메인넷 출시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는 Filecoin은 북미 지역의 투자자들이 사랑했던(?) 코인이기도 하죠.
Filecoin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알고리즘 마켓으로 탈바꿈하는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Protocol Labs에서 개발 중이며 현재는 인센티브 테스트넷 단계에 있습니다.
폴로닉스에서는 Filecoin의 메인넷 출시 전에는 XFIL이라는 IOU토큰의 형태로 거래를 지원하다가, 메인넷 출시 및 베스팅 기간 종료일 이후 XFIL토큰을 스냅샷하여 1:1의 비율로 FIL토큰을 제공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갑자기 폴로닉스 거래소가 망하지 않는 이상에는 교환의 위험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Filecoin은 그 역사가 오래된만큼 가격의 변동성도 꽤나 높았기 때문에 거래 전에 이 점을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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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ATH) : 30.56달러 (2018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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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격(ATL) : 1.47달러 (202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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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격(폴로닉스 기준) : 18.25달러
Messari Crypto의 창립자인 Ryan Selkis는 향후 크립토마켓캡을 위와 같이 예상하고 있네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나 최근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폴카닷과 Filecoin이 상위 5위권 내로 진입해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과연 10년 뒤, 20년 뒤에 USDT 또는 스테이블코인들의 시총은 어디쯤에 위치해있을지 그것도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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