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Alpha Launchpad의 첫 번째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 Beta Finance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적 있는 알파 파이낸스 랩스의 디파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인 Alpha Launchpad의 첫 번째 프로젝트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DeFi] 디파이 인큐베이터 Alpha Launchpad 프로그램 출시 예정

• 원문 링크 : Announcing Alpha Launchpad's First Incubated Project

Alpha Launchpad의 최초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인 베타 파이낸스(Beta Finance)는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차입, 대출 및 공매도 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무허가 머니 마켓 프로토콜입니다.

기존의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공매도 시장을 통해 단기적으로 가격 버블이 있는 자산을 차입하여 매도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서 다시 매입하는 방식의 거래가 트레이더, 금융기관, 은행 등이 시장 변동성을 상쇄하는 대응 수단으로 널리 채택되어 있습니다. 이는 공매도는 여러모로 부작용과 단점도 많지만 특정 자산의 과도한 가격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시장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베타 파이낸스는 모든 암호화폐(가상자산, 디지털자산)를 매개로 하여 공매도를 원하는 사용자와 암호화폐 현물 투자자의 머니 마켓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디파이에서는 숏 포지션을 취하려면 기술적 노하우를 기초로 하여 여러 프로토콜을 통한 여러 트랜잭션을 잘 설계하여 발생시켜야 하며, 단기 시장에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토큰의 선택옵션이 제한적입니다.

암호화폐 자산의 가격이 변동하고, 차입 이자율이 바뀌고, 포지션 수가 증가함에 따라 DeFi에서 포지션을 관리하는 것은 엄청나게 복잡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직접 다양한 변수를 계산하고 여러 프로토콜 간의 상관 관계 및 상호작용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베타 파이낸스는 사용자가 대시보드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의 모든 포지션을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담보를 제공하고, 공매도할 자산의 수량을 결정하고, 해당 트랜잭션을 승인만 하면 됩니다.

사실 암호화폐 자산 기반으로 온체인에서 대출 및 공매도 포지션 마켓을 만들려는 프로젝트들은 베타 파이낸스 이외에도 굉장히 많으며, 변동성이 매우 큰 시장에서 이런 파생상품 시장을 구축하는 것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디파이 생태계에서 꽤나 증명된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알파 파이낸스 랩스 팀에서 인큐베이팅을 해주는만큼 꽤나 기대해봐도 괜찮을 프로젝트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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