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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개인 에세이(dCRYPTO)

2020년 상반기에만 약 14억 달러를 투자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올해 비트코인의 반감기 도래 이후 가장 많은 수량의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의 2분기 암호화폐 투자액이 9억 580만 달러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그레이스케일의 투자액은 5억 달러였으며, 2분기에만 거의 2배에 가까운 투자액 증가로 인해 올해 들어서 반기 동안의 누적 투자액이 무려 14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몇 번 비트코인의 채굴자들 물량이 대거 거래소로 이동하여 덤핑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장에서 큰 충격 없이 다시 가격을 말아올렸던 상황의 배후에는 그레이스케일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2020년 들어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는 매우 공격적인 상황입니다.

유명 트레이더나 애널리스트들 중에서는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의 AUM(Assets Under Management)의 변화를 주시하며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현재 디지털자산(암호화폐)계에서 그레이스케일은 가장 주시해야 하는 초기 기관투자자라고 할 수 있죠.

 

최근에 그레이스케일이 본인들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비중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에 비트코인캐시, 리플, 라이트코인의 비중은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2020년 6월 15일 포트폴리오 현황>

 

 

<그레이스케일의 2020년 7월 14일 포트폴리오 현황>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한 달 사이에도 비트코인만 약 19,300만 달러를 추가로 편입하였고,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7,280만 달러를 추가하였습니다. 가장 눈여겨 살펴볼 점은 전체 포트폴리오 내에서 weight의 조정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디지털자산들이 매입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이며,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시장에서 다소 가격이 저평가되어 움직이지 않고 있는 라이트코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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