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씬에서의 2022년 트렌드 키워드는 ① 레이어2 솔루션, 앱체인 등으로 불리는 확장성 해결 전쟁, ② 엔터프라이즈를 고객으로 하는 인프라 서비스, ③ IBC, 브릿지, 멀티체인 등으로 불리는 상호운용성, ④ NFT와 DAO가 융합된 탈중앙화된 개발 방식의 Freemium 메타버스 서비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rend2022 시리즈물 중 하나로 "상호운용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Native to Native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AMM 브릿지 풀 스윔 프로토콜(Swim Protocol)에 대해서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지난 #Trend2022 시리즈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원문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Trend 2022] 블록체인의 인터넷 : COSMOS 분석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으면서 디지털자산 관련 업계에서 새로운 한 해의 트렌드에 대해 예상해보는 좋은 인사이트가 담긴 콘텐츠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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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2022]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와 Multichain 생태계
블록체인 매스어답션 2020년 암호화폐 시장의 내러티브는 DeFi Summer로 불리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파괴하고 구성가능한 기초 요소(Composable Primitive)로 대체하는 탈중앙화금융이었다면, 2021년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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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 Protocol이란?
스윔 프로토콜은 멀티체인 세계를 위한 자본의 고속도로(capital highway)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간편하게 체인간 자산 이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네이티브 자산 멀티체인 AMM입니다.
알라메다, FTX, 코스모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구글 출신의 강력한 팀이 이끄는 스윔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들은 이더리움, BNB체인, 솔라나 등과 같은 체인 간의 크로스 스왑을 네이티브 자산의 형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참고] 네이티브 자산의 형태란?
- 여기서 네이티브 자산의 형태(Native Asset Form)이란, 랩핑된 방식의 자산(Wrapped Asset Form)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랩핑된 자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wBTC, wETH 등이 있으며 일반적인 토큰들 앞에 w, wh, ren 등 수탁자산 관리자(디앱)를 의미하는 알파벳이 붙어 있습니다
- 이더리움에서의 USDT의 네이티브 자산 형태는 ERC-20을 의미하고, 솔라나에서 USDT의 네이티브 자산 형태는 SPL을 의미합니다
작동방식
사용자들은 여러 체인의 네이티브 애셋 형태로 스윔 프로토콜의 유동성 풀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윔 프로토콜의 런칭 초기에는 이더리움, BNB체인,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풀만 지원하며 향후 테라, 아발란체, 폴리곤 등 지원하는 체인과 토큰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사용자가 이더리움에서 보유 중인 USDT(ERC-20)를 솔라나의 USDC(SPL)로 바꾸고자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토큰 스왑 및 브릿지가 진행됩니다.
① 먼저 스윔 프로토콜에 이더리움과 솔라나 지갑 2개를 모두 연결합니다
② 스왑하고자 하는 USDT(ERC-20)의 수량을 입력하고 상대 체인의 토큰으로 USDC(솔라나의 SPL)를 선택합니다
③ USDT(ERC-20)는 이더리움에 잠겨 있게 됩니다
④ 스윕 프로토콜은 웜홀을 통해 정확한 실행 가격을 결정하고 해당하는 USDC(솔라나의 SPL)를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현재의 랩핑 토큰 패러다임에서는 유동성 파편화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랩핑된 토큰을 통해 소스 체인(네이티브 토큰의 담보가 있는 곳)에서 도착 체인(랩핑된 토큰이 전송되는 곳)으로 브릿징을 하는 경우 랩핑된 토큰들이 각기 다른 유동성 풀을 통해 네이티브 토큰으로 교환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는 유동성 파편화의 문제를 야기하며, 모든 랩핑된 자산 프로토콜이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인의 수 x (체인의 수 -1)]개의 유동성 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개의 체인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10 x (10-1)} = 90개의 서로 다른 유동성 풀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윔 프로토콜은 집중화된 단일 멀티체인 유동성 풀을 이용하여 위와 같은 유동성 파편화의 문제를 제거함으로써 한 단계 더 진화된 브릿지 스왑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스윔 프로토콜 이용하기
- 스윔 프로토콜 사용하기 : https://swim.io/swap
현재 스윔 프로토콜은 USDT와 USDC 2개의 스테이블코인의 크로스체인 브릿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가능한 체인은 이더리움, BNB체인, 솔라나입니다.
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솔라나 ↔ BNB 체인 간의 스테이블코인 스왑 브릿지 수수료는 0.73달러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WIM 토큰 출시 예정
얼마 전 스윔 프로토콜은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한 라운드에서 FTX, 알라메다 리서치, 코인베이스 벤처스, 솔라나 벤처스, 점프 캐피탈, GBV 캐피탈 등 유명 VC들로부터 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향후 지원하는 체인 및 자산을 추가하고 SWIM 이라는 거버넌스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하였습니다.
스윔 프로토콜의 백서 내용에 따르면 총 10억 개의 SWIM토큰이 발행될 예정이며 그 중 30%는 유동성 채굴에, 10%는 IEO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IEO는 아무래도 FTX에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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