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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BNB체인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런치패드 전용 플랫폼 BSCPAD 퍼블릭 세일 시작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최근에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 정식 런칭 전에 별도의 프리세일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랫폼 사용자 또는 기여자에게 토큰을 배포하거나 완전히 공정한 출발점에서 파밍이 시작되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캡을 정해놓고 프리세일 또는 퍼블릭 세일을 하는 플랫폼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입장이라, 이번 프로젝트도 굳이 소개를 해야 하나 고민이 조금 있었으나 일단은 간략하게 소개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파이 토큰들의 투자는 일반 토큰들에 비해 훨씬 더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DYOR를 통해 투자 전 프로젝트에 대해 스스로 충분한 정보를 확인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1. BSCPAD 간단 소개

BSCPAD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온보딩시키는 런치 패드 플랫폼입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런치 패드를 BSC 상에서 온체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IDO, IFO와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BSCPAD팀의 설명에 따르면, BSCPAD 토큰 홀더는 런칭 예칭인 프로젝트에 OTC가격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프리세일에 참여하여 베스팅 조건이 걸려 있는 프로젝트 토큰을 받기 위해서는 BSCPAD 토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폴카닷의 POLS, 바운스 파이낸스의 AUCTION(BOT에서 며칠 전 마이그레이션), 풀즈 파이낸스의 POOLZ와 같이 자신들의 토큰 몇 개 이상을 보유하면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갈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프로젝트 팀 소개

BSCPAD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팀은 DeFi Prophets 출신들로 자신들의 소개와 Generation Crypto로의 소개에 따르면 20년 이상 금융 분야에서의 경험, 35년 이상의 개발 경력, 4개 이상의 디파이 프로젝트 런칭 경험을 가진 숙련된 팀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DeFi Prophets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존의 디파이 프로덕트는 RMPL이라는 리베이스 토큰 프로젝트인데, 살펴 본 바로는 그다지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DeFi Prophets의 홈페이지에는 BSCPAD를 준비하기 위해 위와 같이 자사의 런치패드로 시작할 프로젝트의 어플라이를 받는 양식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퍼블릭 세일 및 토큰 정보

BSCPAD는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오늘(2월 26일) 저녁 11시부터 화이트리스트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퍼블릭 세일을 시작합니다. (이미 화이트리스트 등록 기간은 종료되었습니다) 당초 퍼블릭 세일은 1인당 1,000달러를 한도로 하였으나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서 1인당 한도를 500달러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1) 퍼블릭 세일 정보

  • 퍼블릭 세일 가격 : 1 BSCPAD = 0.02 BUSD
  • 화이트리스트 등록자 수 : 2300여명
  • 1인당 참여가능 한도 : 500달러
  • 베스팅 조건 : 2개월 베스팅

참고로 BSCPAD는 씨드투자와 프라이빗 세일이 있었다고 하며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씨드 투자 : 110,000 BUSD (판매가격 0.0125 BUSD) / 4개월 베스팅 조건
  • 프라이빗 세일 : 263,000 BUSD (판매가격 0.015 BUSD) / 4개월 베스팅 조건

※ 팬케이크스왑 상장 예정 가격 : 0.022달러

(2) 토큰 정보

  • 총 공급량 : 175,600,000
  • 초기 공급량 : 14,136,000
  • 씨드 투자 : 5%
  • 프라이빗 세일 : 10%
  • 퍼블릭 세일 : 15%
  • 유동성 공급 : 15%
  • 팀 배정분 : 10%
  • 어드바이저 : 5%
  • 마케팅 : 15%
  • 유보 : 10%
  • 스테이킹 및 추천인 보상 : 15%

4. 개인적인 생각

런치패드 또는 옥션형 플랫폼은 해당 팀이 얼마나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가가 성공 여부를 판가름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팀에서 듀딜리전스를 충분하게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최소 2회 이상은 성공시켜야 토큰 런칭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도 천천히 조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경우에는 생태계를 꽉 잡고 있는 팬케이크스왑의 IFO도 있고, 베이커리스왑의 런치패드도 있으며, 바운스 파이낸스 등 토큰 런처 플랫폼의 경쟁도 치열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일반적인 디파이 생태계 토큰들과는 달리 유동성 공급자 또는 토큰 스테이커에 배정되어 있는 물량이 매우 적고, 팀이나 어드바이저, 마케팅 및 세일 물량의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도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팬케이크스왑 상장 이후 BSCPAD의 토큰 가격 흐름을 한 번 살펴보시고 진입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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