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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BNB체인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보여준 Venus Protocol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어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기반의 대표 디파이 플랫폼인 비너스 프로토콜(Venus Protocol)에 캐논파이낸스의 CAN토큰이 추가되면서 비너스 프로토콜에 비트코인(BTCB), 이더리움(ETH)을 예치해두었던 사용자들의 자산이 인출되지 않는 시스템 상의 취약점이 노출되었습니다.

어제 밤에 비너스 프로토콜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문제의 발단

  • 어제(1월 14일) 비너스 프로토콜 담보가능자산에 갑작스럽게 CAN토큰이 추가됨
  • 비너스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CAN토큰이 왜 추가되었냐는 반응
  • CAN토큰은 스와이프 월렛의 Ignition Public Sale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 캐논 파이낸스의 토큰
  • 캐논파이낸스는 이더리움-BSC상에서의 BTC를 연결하고자 하는 REN프로토콜의 포크 프로젝트
  • CAN토큰은 Ignition에서 0.02달러에 판매되었음
  • 스와이프에서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토큰세일을 진행한 CAN의 프로모션을 위해 비너스 프로토콜에 CAN토큰을 추가함

진행경과

  • 스와이프팀에서는 ETH상의 CAN토큰을 전환할 수 있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상에 페깅된 BEP20 CAN토큰을 발행
  • 스와이프의 OTC데스크에서 기관 클라이언트가 보유 중인 CAN토큰의 마이그레이션을 열어줌
  • 대량의 CAN토큰이 BEP20 CAN토큰으로 전환된 후에 비너스 프로토콜로 유입됨 (총 공급량의 45%)
  • 급작스럽게 CAN토큰의 가격을 상승 시킨 뒤 CAN토큰을 담보로 BTC와 ETH를 대량 인출
  • 프로토콜 상에 공급된 BTC와 ETH가 급격히 빠지면서, BTCB와 ETH를 비너스에 예치해놓은 사용자들의 자산이 동결(인출 불가 상태)

  • 본래 비너스 프로토콜은 오늘(1월 15일)부터 거버넌스 기능을 오픈하여 XVS토큰 홀더들의 투표에 따라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며, 그 하루 전날인 스와이프팀에서 자신들의 클라이언트의 편의를 봐주다가 이와 같은 사단이 발생
  • 스와이프팀에서는 해당 클라이언트와 연락을 취하고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을 비너스에 공급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나 150만 달러 상당의 CAN이 잠재적인 위험으로 남아 있음
  • 거버넌스 전환 시에 CAN토큰 관련 마켓이 비활성화될 예정

이더리움의 DeFi플랫폼들도 나름 가격 장난이 어려운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들을 담보가능 자산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래시론과 같은 공격으로 인해 대량의 자산 피해가 나타나는 것을 못봤을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토큰 세일이 진행된 자산을 담보 가능 자산으로 추가해준 것은 무조건적으로 스와이프팀의 판단 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비너스 프로토콜의 급한 불은 껐지만, 자칫 잘못하면 사용자들의 자산이 모두 묶여버리고 XVS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버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고 중앙화된 특정 주체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리스크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 중 하나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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