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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스팀

[STEEM]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팀달러(SBD) x 트론(TRX) Effect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팀의 가격은 그다지 많이 회복되진 않았으나, 스팀잇과 트론의 통합을 통해 TRX 보상이 추가되고 스팀달러가 나름 1달러 이상의 가격을 잘 지탱해주고 있는 지금이 다시 한 번 스팀잇에 활기가 돌 수 있는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팀달러(SBD)와 트론(TRX)으로 인한 기대효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끄적여봅니다.

본 포스팅의 썸네일은 키위파이(@kiwifi)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으로, 스팀잇 홍보를 위해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해주신 이미지입니다. 멋진 썸네일을 만들어주신 키위파이님께 감사드리며, 언젠가는 저 이미지를 십분 활용하여 외부에 홍보하는 포스팅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1. 스팀잇을 견인하는 것은 스팀달러일지도

이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지만, 스팀달러는 많은 사람들에게 1 SBD = 1 USD로 잘못 각인되어 있는 가치안정형 토큰입니다. 1 SBD는 상환 신청 시 1달러에 해당하는 STEEM으로 교환을 보장한다는 최소한의 보장 가치는 있지만 항상 1달러로 유지가 강제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멍청한 스테이블코인, 세력들이 달라 붙어서 말도 안되게 펌핑만 시키는 코인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위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 최소교환 보장 가치 ≠ 시장거래 가격인 상황이 이따금씩 연출되곤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스팀잇 유저들은 보팅권이자 변동성이 높은 토큰인 스팀 블록체인의 STEEM토큰의 가격이 상승하길 원하지만, 사실 스팀잇에 유저가 북적거리기 위해서는 스팀의 가격은 안정화되고, 반대로 스팀달러의 가치가 높은 이상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웃픈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한 번 생각을 해보면 되겠습니다.

(1) 스팀달러의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

  • 저자/큐레이터 보상의 실질적 APY 증가 : 1달러로 환산하여 받은 SBD이 3달러로 교환되는 기이한 현상 발생
  • 스팀잇 신규 사용자 유입 / 기존 유저 복귀 : 스팀달러의 채굴을 위한 유저들이 스팀잇을 찾을 수 밖에 없음
  • 스팀달러 채굴기인 STEEM 수요 증가 : 셀봇을 하든, 업뷰에 임대를 하든 채굴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STEEM을 살 수 밖에 없음
  • 여기서 스팀의 가격이 안정화되어 있다면? : 더더욱 시기에 관계없이 STEEM을 구매하게 됨

(2) 반대로, 스팀의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

  • 저자/큐레이터 보상의 실질적 APY 증가 : 이는 스팀달러와 동일
  • 스팀잇 신규 사용자 유입 / 기존 유저 복귀 : 이 또한 스팀달러와 동일
  • 스팀 채굴기인 STEEM 수요 증가? : 이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디파이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A가 A를 채굴하면 결국 수요의 감소 →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스팀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니? : 스팀을 지금 사기보다는 시기를 기다리다가 들어오지 않는 유저들이 더 많아집니다.

제이디님께서도 오늘 저와 비슷한 생각을 적어주셨네요. 스달 가격과 트론보상에 대한 생각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리스크의 분산 효과

최근의 데이터들을 보면 TRX의 추가 보상 지급은 보상수익률의 상승이라는 1차적인 효과도 있지만, 리스크의 분산 효과라는 2차적인 파생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STEEM과 SBD는 최근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여왔으나, STEEM/SBD과 TRX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의 트론(TRX) 추가보상 재원 출처 및 지속가능성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현재 스팀잇의 추가 보상으로 지급되는 TRX는 전체 유통량의 0.025%, 연간 인플레이션 0.77%의 3.2%를 차지하는 수량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큰 상관관계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TEEM이 지금까지는 ①STEEM / ②SBD 채굴기였다면, 이제부터는 ①STEEM / ②SBD /③TRX 채굴기가 되면서 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수익 변동성의 리스크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스파업을 해서 얻은 STEEM의 가격이 떨어져도 TRX의 가격이 오른다면 투자의 APY가 당초 예상과 크게 괴리감이 없게 됩니다)

이는 최근의 데이터와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Steem vs Hive Stats - Sunday, December 6, 2020

스팀잇과 트론의 통합 소식 발표 후부터 STEEM의 가격은 다소 떨어졌으나 새로운 가입자 수나, 파워업되는 스팀의 수량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STEEM, SBD, TRX 모두 분배의 분산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스테이킹 되는 스팀파워는 계속 커지는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3. 관건은 STEEM보다는 SBD의 가격 유지 여부

하이브는 프로포절을 통해 받은 하이브달러를 꾸준하게 시장에서 매도하는 증인 세력들이 있다면, 스팀은 업비트에서 스팀달러를 대량으로 보유한 고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SBD의 가격이 유지되는 기간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달러의 가격이 몇 달만 지금 또는 지금 이상의 가격을 유지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이정도의 가격만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STEEM에 엄청난 매수세가 몰려 1,000원 이상 갈 꺼라는 말은 단순한 희망회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현재 9.2M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는 업뷰(@upvu)의 풀보팅 시 보상금액이 정말 낮았던 금액이길 희망하며 스냅샷을 남겨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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