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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바이낸스(Binance)

[바이낸스]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BLVT)에 대한 필수 가이드(Essential Guide)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바이낸스의 현물 거래소에는 BTCUP, BTCDOWN, ETHUP, ETHDOWN처럼 기존 암호화폐의 심볼 뒤에 UP또는 DOWN이 붙어 있는 토큰들을 거래할 수 있는데, 해당 토큰들을 총칭하여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BLVT)라고 부르며, 기존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을 1.5배~3배 사이로 증폭시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의 특징과 기존 레버리지 토큰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에서 설명하는 레버리지 토큰은 바이낸스에서 거래할 수 있는 레버리지토큰(BLVT)으로 FTX거래소와 고팍스에 상장되어 있는 레버리지토큰하고는 유사하면서도 다른 점들이 있으므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레버리지 토큰의 초기 디자인은 암호화폐 대표 파생상품 거래소인 FTX에 의해 도입되었으나, 바이낸스에서는 기존 레버리지토큰의 설계를 일부 변경한 대안으로서의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BLVT)를 출시하였습니다.

아래의 내용에서는 기존의 레버리지토큰(FTX/고팍스)이 아닌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BLVT)에 대한 설명을 다룹니다.


전통적인 레버리지 포지션은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투자자는 청산 위험에 노출이 됩니다. 따라서 레버리지 거래는 청산의 위험과 높은 기대이익 간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에 레버리지 토큰(LT)은 위에서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를 제거하고 투자자들이 청산 위험과 레버리지 포지션 관리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면서도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혁신적인 기능으로 인해 레버리지 토큰은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으나 논란거리가 있었고, 개념에 대해서 혼란을 겪는 사용자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토큰은 계속해서 전세계의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낸스에서는 기존 레버리지 토큰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여 새롭게 설계한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BLVT)을 출시하였습니다.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이란?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BLVT)은 기존 레버리지 토큰으로 거래할 때 사용자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기존 LT와는 달리 BLVT는 "일정한 레버리지"를 유지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BLVT는 1.5배~3배 사이의 가변 목표 레버리지 범위를 유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BTCUP를 사용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때 1.5배에서 3배 사이의 레버리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반면에 BTCDOWN을 사용하면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1.5배에서 3배 사이의 레버리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 LT대비 BLVT의 장점

(1) 가변 레버리지 vs 고정 레버리지

기존의 LT는 3배로 고정된 레버리지를 약속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잠재적으로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성에 따른 수익을 3배로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TC가 5% 상승하면 LT(BTCBULL)는 15%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합니다.

레버리지 토큰의 지속적인 레버리지가 작동하는 방식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T+0) 기초자산과 LT가 각각 100달러의 동일한 가치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합니다
② (T+1) 1일 뒤 기초자산의 가격이 5% 상승하는 경우 LT는 3배인 15%가 상승합니다
③ (T+2) 2일 차에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5% 하락하고, 마찬가지로 LT는 15%가 감소합니다

이 경우 T+2기에서 두 자산의 손익 결과는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기초 자산의 가격은 크게 변화가 없었으나, LT의 경우에는 2% 이상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상황은 바로 "변동성 끌림(volatility drag)"라는 것입니다. 변동성 끌림이란 변동성이 투자에 미치는 장기적인 악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변동성 끌림의 악영향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레버리지 토큰 투자자들은 LT에 숨겨져 있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특히 사용자들은 LT의 "일정한 레버리지"가 특히 장기적으로 가격이 통합되는 시장에서 장기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합니다.

위에서의 예시가 장기간(365일)에 걸쳐 진행되고 기초 자산의 가격이 +5%/-5%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차트는 변동성 끌림이 가격이 횡보 중인 시장에서 총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LT가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을 완벽하게 반영한다고 생각하고 LT를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인 손실을 안겨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BLVT는 1.5배에서 3배까지 다양한 목표 레버리지를 유지하여 변동성 드래그의 영향을 줄이게끔 설계가 되었습니다. BLVT는 횡보 시장의 영향을 덜 받고 가격이 한 방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시장 모멘텀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리밸런싱

LT는 당일 목표 레버리지를 달성하기 위해 기초 자산에 대한 노출을 늘리거나 줄입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더 많은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가격이 하락하면 포지션이 줄어들게 되죠. 이와 같은 현상은 리밸런싱(Rebalancin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레버리지 토큰은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리밸런싱을 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LT의 초기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가 1억 달러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LT는 기초자산 순자산가치의 3배에 해당하는 3억 달러의 노출을 유지합니다.

이제 기초 자산이 5%의 수익을 제공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LT가 매일 리밸런싱을 수행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 가격이 5% 상승함에 따라 LT는 1,500만 달러 증가한 3억 1,500만 달러로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LT는 1,500만 달러를 얻고, 순자산 가치는 1억 1,5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 총 노출도가 이제는 3억 1,500만 달러이고 순자산가치는 1억 1,500만 달러이므로 LT는 더 이상 레버리지가 3배가 아니게 되며, 총 노출도와 순자산가치가 서로 불균형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하루 뒤에 LT는 총 노출을 3억 5,000만 달러 또는 순자산가치의 3배로 늘려 리밸런싱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LT는 기초 자산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리밸런싱을 통해 일정한 3배 레버리지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하루 이상 포지션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노출 수준의 증가하거나 감소하여 원래의 투자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존 LT는 사전에 정해진 시간에 매일 리밸런싱 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에 리밸런싱의 예측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LT는 선매매(front-running)에 취약합니다. 거래 빈도가 높은 트레이더나 차익 거래를 하는 트레이더들은 이를 이용해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은 손실이 극심하지 않은 이상 리밸런싱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BLVT는 상승장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청산을 피하기 위해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한만큼만 포지션을 재조정합니다. 이는 시장의 '정상적인' 변동이 리밸런싱을 야기하지 않으며 토큰 가치는 기초자산의 가치와 상관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시장 유동성

바이낸스는 BLVT의 유일한 유동성 공급자이자 발행자가 됩니다. 즉, 사용자들은 보다 공정한 가격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으며, 토큰 공급이 소진되면 바이낸스는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하여 더 많은 토큰을 생성하고 판매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토큰을 효율적으로 거래하고 허용 가능한 선에서의 가격으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BLVT가 순자산가치(NAV)의 10% 내에서 항상 판매 또는 구매가 가능하도록 보장합니다. 따라서 BLVT는 바가지 가격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엄격하게 관리되는 가격 범위를 벗어난 거래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4) 거래 및 관련 수수료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은 다른 기존 레버리지 토큰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BLVT는 0.01%의 낮은 일일 관리 수수료를 부과하고 연리로 환산 시에도 3.5%에 불과한 반면 다른 기존 토큰의 일일관리 수수료는 0.3%에 달합니다.

BLVT 사용자는 토큰을 현물 시장에서 판매하여 포지션을 종료하거나 순자산가치의 시장가치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거래수수료 또는 상환수수료가 사용자에게 부과됩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토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현물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더 비싸고 정상적인 거래 시간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BLVT와 관련된 수수료에는 거래 수수료, 상환 수수료, 일일 관리 수수료의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BLVT의 기본 레버리지 포지션에 펀딩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요약

바이낸스 레버리지 토큰은 기존 레버리지 토큰의 논란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설계되어 지속적인 리밸런싱으로 인한 순자산가치의 침식 문제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합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토큰은 현물 시장에서 자산을 보유하는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BLVT를 거래하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토큰은 이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투자금의 위험은 낮추면서도 강력한 시장의 모멘텀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많은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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