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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개인 에세이(dCRYPTO)

파일코인(Filecoin)의 메인넷 출시 및 거래 시작 (10월 15일 예정)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ICO와 코인계에서 OB중의 OB라고 할 수 있는 파일코인(Filecoin)의 메인넷이 2020년 10월 15일로 추정되는 블록 높이 148,888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파일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의 테스트에서 600팀 이상의 채굴자가 325PiB 상당의 스토리지를 온보딩 했으며, 265팀 이상의 클라이언트가 40,000개 이상의 스토리지 및 검색 거래를 수행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폴로닉스 거래소를 비롯하여 해외 몇몇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파일코인은 IOU의 형태이며, 파일코인의 메인넷이 출시되고 나면 정식으로 거래가 가능한 FIL토큰으로 대체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월에 파일코인의 초창기 토큰세일을 주관했던 코인리스트(CoinList)에서 FIL토큰의 제일 빠른 거래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코인리스트 팀에서는 현재 UNI토큰의 마이닝 서비스와 Filecoin의 메인넷 출시 지원 및 FIL토큰 거래 지원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FIL토큰은 파일코인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파일코인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의 저장, 데이터 검색 시장을 강화하는 경제적 인센티브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FIL토큰의 공급량은 20억 개로 제한되며 향후 수십 년 동안 채굴자들의 스토리지 파워에 따른 블록보상으로 계속해서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파일코인의 최고 가격, 최저가격 및 현재가격은 다음과 같으며, 아래의 가격은 FIL토큰이 아닌 메인넷 출시 전의 IOU형태로 거래되고 있는 XFIL의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 최고가격(ATH) : 30.56달러 (2018년 1월 9일)
  • 최저가격(ATL) : 1.47달러 (2020년 3월 31일)
  • 현재가격(폴로닉스 기준) : 35.99달러 (2020년 10월 6일)

파일코인은 전세계에 사용되지 않는 스토리지를 알고리즘 시장으로 전환하여 데이터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미사용 저장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관리, 데이터 배포, 컨트랙트 실행을 담당하는 마이너들에 대한 보상이 70%로 배정되어 있으며, 파일코인 재단과 Protocol Labs(파일코인 개발사)에 배정되어 있는 20%의 할당분은 6년 베스팅이 붙어 있습니다.

2017년부터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비자발적으로 투자자금이 묶여 있었던 분들께 과연 파일코인이 폴카닷처럼 높은 수익을 안겨다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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