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DeFi] 1,100만 달러 상당의 추가 해킹 피해를 당한 밸류 디파이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5월 5일에 8790 BNB 상당의 해킹을 당했던 밸류 디파이(ValueDeFi)가 이번에는 커스텀 풀(50:50이 아닌 유동성 풀)에서 대량의 해킹을 당하며 더 큰 문제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 지난 포스팅 : [ValueDeFi/BSC] 8790 BNB 상당의 해킹을 당한 밸류디파이

[ValueDeFi/BSC] 8790 BNB 상당의 해킹을 당한 밸류디파이

해커 계정에 남아 있는 자금이 추가로 세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낸스 팀과 연락을 취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이번 2번의 해킹 피해를 막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5일에 8790 BNB의 피해가 있었으며, 이번에는 1,100만 달러의 해킹 피해가 발생한 관계로 사실상 디파이 역사상 최대 손실 중 하나로 기록이 될 것 같네요.

• 팩실드 원문 : ValueDeFi Incident: Incorrect Weighted Constant Product Invariant Calculation

이번 해킹은 전형적인 유동성 공급 방식인 50:50 풀이 아니었던 밸류 디파이의 커스텀풀(50:50이 아닌 풀) 9개에 영향을 끼쳤으며, 자세한 내용은 팩실드의 원인 분석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밸류 디파이 공지 : https://t.me/ValueDeFi/587340

밸류 디파이 팀에서는 많은 OTC요청에도 불구하고 팀 보유 토큰을 판매하거나 시드 펀딩을 받지 않았으며, 대부분이 개발비 충당을 위한 리저브 펀드 계정에 보유 중이라고 해명을 하였으나, 이미 엄청난 규모의 밸류 디파이 이용자들의 자산이 해킹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향후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단기적으로 피해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나름 이더리움에서부터 개발을 진행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해왔던 팀인 관계로 커뮤니티로부터 꽤나 큰 신뢰를 얻었으나, 바지락(bZx)이 그랬던 것처럼 사실상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을 수 밖에는 없겠네요.

확실히 해킹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문제 없이 오랜 시간동안 서비스를 해 온 프로젝트들이 재조명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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